계절적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철저 당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늦가을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계절적 유행성 감염병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선학교에 예방접종 기록 확인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인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수두에 감염 시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일주일가량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 밑 이하선 부위가 붓고 일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감염병의 유행 및 예방을 위해선 평상시에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야 한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의심환자 발생 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여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처럼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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