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수성)는 지난 1일 영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과 학교를 순회하며 올바른 다문화 인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이달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9월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한 후, 과정을 이수한 이주여성을 학교에 강사로 파견해 유․초․중학교 9개교 20학급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동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각 나라별 인사말 배우기, 전통문화 알리기, 전통복 입어보기, 나라별 국기 만들기 등 다양한 나라를 체험하고 이해하는데 초점을 둔 참여 학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으로 일반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문화 자녀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
강수성 센터장은 “다문화 학령기 자녀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인식개선과 차별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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