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옥화자연휴양림 편백나무 숲에서 숲가꾸기 행사 열려
청주시가 9일 오전 10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편백나무 숲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이 정한 11월 한달간의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역 내 어린나무들을 보살피며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청주시(시장 이승훈) 산림과 공무원들과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 직원들 및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06년 식재된 편백나무 조림목 500그루에 비료를 줬다.
또 덩굴제거와 가지치기 작업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산불캠페인과 산지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숲가꾸기 행사는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무를 잘 가꿔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의미가 있었다.
박노설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명품 숲 조성하고, 청주시민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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