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구정 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주민참여단과 멘토단, 구의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사업은 ▲별빛콘서트 ▲남성의 지역사회 참여방안 ▲스쿨존의 안전 ▲비상안심벨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내실화 ▲작은도서관 시설 및 프로그램개선 등 6건이다.
주민참여단은 각 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한 그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담당부서와 토론해 향후 발전방안과 문제점을 토론했다.
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그동안의 사업추진 방향과 내용을 점검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참여단 활동결과와 각계각층의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총 48명으로 구성돼 지난 7월 5일 발대식을 가졌고, 그동안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등에 대한 역량교육을 이수한 후 타자치구 현장학습과 구정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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