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게 드시고 계시네요. 식단을 조절하셔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셔야 해요”
작은 병원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곳은 바이오엑스포장의 효자 부스, ‘바이오건강체험관’ 이 곳 ‘바이오건강체험관에서는 병을 진단해 주기도 하고, 비타민을 제조해주기도 한다. 또 체질을 검사해주는가 하면,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한 식단조절과 영양 분석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건너편에서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놀이와 게임이 진행되고, 장수비결을 전하는 영상으로 건강에 대한 지식도 얻는다.
특히 바이오건강체험관에서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심혈관 질환, 암(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갑상선 기능저하증.항진증)을 진단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언론과 방문한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조직위로 ‘엑스포장에 가면 피 한 방울로 암 검진을 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쇄도한다고 한다.
암 검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울에서 박람회장을 방문한 정동례(65) 씨는 “그래도 검사인지라 체험을 하기 전에는 겁이 많이 났었는데, 단순하게 알아보긴 했지만 정상범주로 나와 안심이 된다”면서 “소량의 피로 암 진단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놀라워했다.
이 부스에서는 심전도, 맥파도 검사와 질문을 통한 우울증과 경도인지장애(치매) 검사도 진행할 수 있다.
얼굴사진과 음성, 문진을 통한 사상체질(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검사로, 체질에 따른 건강상의 취약한 부분을 참고해 건강관리에 참고할 수 있다.
내 몸에 가장 적합한 ‘나만의 비타민’도 이 곳에서 만들 수 있다. 문항을 통하여 몸 상태를 체크하고, 몸에 맞는 16개의 영양소를 파악해 각자에게 꼭 맞는 비타민을 제조해주기도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비타민이 제공할 수 없는 개개인의 체질을 분석한 똑똑한 비타민으로 알맞은 영양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스트레스 해소게임’도 즐기고, 영양상담사와의 식단조절, 건강관리 상담을 나누면서 건강한 삶을 바라는 많은 관람객에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
바이오조직위 관계자는 “바이오건강체험관에서 발전하고 있는 바이오 의료기술 체험을 즐기고,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어 모든 분들이 120세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면서 “생명과 바이오가 만난 바이오엑스포의 핵심 체험관인 신비한 바이오건강체험관에 어르신을 포함한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이 찾아주시어 ‘힐링의 시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