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10일(목) ~ 11일(금), 2일 간에 걸쳐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경찰청, 전국 시․도 업무 담당 장학관, 장학사, 교사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국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상설모니터단 운영 평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행복한 미소! 우리 교육의 품격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프로그램을 발굴ㆍ홍보하고, ‘16년도 상설모니터단 운영 성과와 사업 정보를 교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예선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팀이 참가하여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주도의 장애인권 보호 프로그램,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보호 활동, 학교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통한 어울림 활동 내용을 발표하였다. 대전에서는 대전양지초등학교(교사 이지연)의 ‘너․나․들이 어울림 동아리’ 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상설모니터단 경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청과의 협업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이어 2일차에는 전국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 운영 평가회가 실시될 예정으로, 운영 평가회는 17개 시․도 담당 장학관(사)이 참석하여 ‘16년도 상설모니터단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상설모니터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ㆍ도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인권보호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인권 보호와 장애인식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인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