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인대학 전문농업인력 80명 배출
옥천군농업인대학은 3일 오후 2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실시되는 졸업식에서 8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건강·기능작물과정’과 ‘농산물가공과정’에서 39명, 41명이 교육을 받아왔다.
건강·기능작물과정은 잡곡류, 와송, 삼채 등 재배이론(실습)을 배우고, 농산물 가공과정은 농산물 발효 및 저장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조명환(70. 이원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임상빈(57. 군서면)외 8명이 군수상을 수상했다.
조명환씨는 건강·기능작물과정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과정생들과 유대강화에 힘쓰고, 교육과정에 익힌 기술을 적용시켜 새 기술 전파와 농가소득증대에 앞장 선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축사에서“이제 농업은 가공, 유통, 서비스를 아우르는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전문영농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농업인대학은 2004년부터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으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했으며 지난해까지 1천356명의 전문농업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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