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야기(The story of life)라는 주제로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온 중견작가 이종철 (50, 영동읍 계산리)씨가 오는 11월 21일 ~ 11월 26일까지 6일 동안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열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초대전 외 개인전까지 제17회 개인전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30점은 그동안 『생명이야기』이란 주제로 다뤄 왔던 작품들과는 다른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로 복사꽃, 능소화, 팽이밥풀, 창포, 금불초, 은방울꽃, 나팔꽃, 도라지꽃, 달맞이꽃 들이 시간을 가지고 흘러 내리는 느낌으로 색 다른 시선으로 감각을 담은 작품이며 색, 면 구성의 조화로운 작품들이다. 특히 색상을 넓은 면들로 나누어 색상이 갖고 있는 느낌과 색의 대비 등으로 단순함과 대담한 표현, 생략된 형태를 통해 색감이 안정됨을 알 수 있다.
특히, 국전 입선 2회에 거쳐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바 있으며,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에 초대작가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초대전, 그룹전에 20여회 출품하는 등 예술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전국공모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한강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국내ㆍ외 초대전 및 단체전에 출품하여 260여회에 걸친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근래에는 공공미술에 관심을 갖고 우범지역과 농촌 및 도시 담장, 건물 등에 다양한 그림을 창작연구하고 재미있는 벽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담벼락 조형예술연구소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환경미술협회 충북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영동문화원 충북문화재단 동아리로 동그라미라는 서양화 강좌에 출강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초등학교 특기적성 및 신태양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