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제27회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일 금산 인삼약초시장 삼거리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 보건소 및 한약도매유통협회 인삼약초시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주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에이즈 감염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해 홍보를 하였으며, 급성감염병예방, 결핵예방, 마약류 오남용 근절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에이즈로 인한 주민의 피해 제로화 및 예방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감염인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 제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 제로”의 슬로건 아래 에이즈 홍보 전단지, 포스터 및 판넬 전시 등 이해 확산의 기회를 넓혔다.
보건소에서는 에이즈 검진희망자에게 무기명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양성자로 판명될 경우 병원과 연계,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고 있다.
관계자는 “에이즈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한 관리 가능한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성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에이즈 예방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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