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선진사례... 체험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 가져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 2박3일간 제주도 일원으로 워크숍을 겸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제주도의 대부분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주민자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그 중 7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일도2동을 방문해 한재림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일도2동의 현황 및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듣고, 한국어·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돌아보았다.
또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통해 2016년 주민자치 실태를 돌아보고 2017년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며,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종태 탕정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속적인 주민자치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애쓰는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우리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시 차원에서 많은 예산지원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17개 읍면동에 4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과 17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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