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 교육공동체(합천초, 화성중, 화성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여는 화성마을 음악회가 11일 오후 6시 화성장로교회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화성 마을음악회는 화성면의 배움터인 지역아동센터, 초ㆍ중학교 학생, 청양군과 화성면, 청양교육지원청과 청양문화원, 기업과 종교단체에 이르기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재능을 나누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보기 드문 마을음악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해져 화성키움앙상블과 오선지(화성면 합천초, 화성중, 화성지역아동센터의 연합으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 및 합천초와 화성중학생의 중창과 합창, 사물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마을 음악회를 감상한 관객들은 “최고의 감동을 준 음악회”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오늘 뜻깊은 음악회를 통해 가슴 속에 있는 감성을 일깨워 삶이 한층 여유롭고 풍요로워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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