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간호 및 보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지난 2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보건기관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및 가족 6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가족교육 및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가족과 환자간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제작한 ‘잊지 마세요’, ‘준비 하세요’, ‘할 수 있어요’ 동영상을 시청 후, 이어진 치매관련 질병관리교육에서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차승근 전문의는 “치매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진행 악화를 방지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 질병으로, 치매의 특성이나 앞으로의 진행과정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면서 환자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후 가족들은 환자 간호에 대해 상호간 정보교환을 통해 치매어르신이 가정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과 치매어르신의 심리상태 이해하기 등 치매노인 간호 및 보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매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물품 지원, 치매사례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치매관리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나 보건소 치매상담센터(830-24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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