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충청북도에 대한 중국 언론의 보도열기가 뜨겁다.
지난 9월 12일부터 3일간 개최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는 중국현지 및 주한중국특파원 13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유기 기자단, 충청북도 SNS기자단 등 80여명이 취재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이모저모에 대해 앞 다퉈 보도를 하고 충청북도에 대해 소개했다.
10월 5일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검색엔진사이트인 바이두에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400여건의 기사가 검색되고 있다.
인민일보는 충청북도가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재한중국유학생들의 제2의 고향으로 자리잡아가면서 한중우호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중국 최대 여행 사이트인 씨트립(ctrip)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사이트에 올려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신화사, CCTV, 경제일보, 과기일보, 환구시보, 항주TV등 현장을 다녀간 언론사 이외에도 광서TV, 흑룡강신문 등 지방언론에서 이를 재보도하는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크며, 중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SNS기자단의 포스팅 횟수는 웨이보나 런런왕 등을 통해 130만건 이상 노출되고 있다.
특히 SNS기자단은 유학생 페스티벌 행사 이외에도 성안길, 고인쇄박물관 등을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포스팅함으로써 중국 현지의 팔로워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충청북도는 이러한 기사나 SNS노출이 페이스북 광고비용을 대비했을 때 11억원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회를 더할수록 중국 언론의 취재열기가 뜨겁고 SNS상에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등 행사를 통한 대중국 충청북도 홍보효과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는 더욱 체계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중국에 충북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로 확실하게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