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0일 농업․농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온 농업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한 아산시 농업대상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에 7명의 개인 및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작목부문에는 수도작 이종수(56세, 둔포면), 친환경농업 김욱주(67세, 음봉면), 과수 허재강(60세, 음봉면), 축산 차진우(58세, 둔포면)씨가 선정되었으며 ▲협업농업 부문에서는 아산축협 양록작목회(회장 김승태) ▲농업관련 단체부문에는 아산시4-H연합회(회장 장순완) ▲농정유공부문에는 조승형(인주농협조합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작목부문의 수도작 이종수씨는 아산맑은쌀 고품질유지 및 수도권 등 전국홍보, 농업규모화 및 기계화 등을 통한 영농환경개선에, 친환경농업 김욱주씨는 한살림아산시생산자연합회 음봉지회장으로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내 친환경농업확대와 유지 기여에, 과수 허재강씨는 아산배 수출시장개척의 선봉에서 공선출하회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에, 축산 차진우씨는 첨단시설로 생산성 향상 및 무항생제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축산물 친환경 인증농가 확대보급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한, 협업농업 아산축협 양록작목회는 지속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우수녹용 생산 및 판매에, 농업단체 4-H연합회는 매년 젊은 영농인들을 모집하여 전문적인 농업인 교육 및 육성에, 조승형 인주농협조합장은 아산시 친환경 광역단지 조성 및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 거점농협선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어려워진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93년부터 매년 농업대상제를 실시해 왔으며 24회를 맞이하여 공정한 심의를 통해 농업대상자가 선정되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11월 22일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