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및 용역 집행에 따른 업체선정․회계처리 집중감사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하여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아파트 관리 분야에 대한 민·관 합동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는 분쟁이 있거나, 입주민 보호를 위하여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아파트 관리 전문가(회계사, 기술사 등 8명)와 시·구 공무원(5명)으로 합동감사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공동주택관리에 따른 공사 및 용역사업의 입찰, 사업자 선정, 관리비 집행의 적정여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운영 등 부분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법한 사항에 대하여는 수사의뢰․시정명령․과태료 부과 등 조치하고 고의적으로 감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법령(공동주택관리법 제99조)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감사가 최근 아파트 관리비와 관련 입주민간 갈등과 분쟁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아파트 관리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비 집행 등에 대한 감사활동으로 투명한 아파트관리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4.25.~5.24)에 7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민·관 합동감사’를 실시해 113건을 지적하고 현장 시정조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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