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질환 발병 주의 및 학생 건강관리 철저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때 이른 기습추위가 잦은 날씨에 인플루엔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환절기 질환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보다 더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어 누구든지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마른기침, 코막힘 등(어린이의 경우 구토 및 설사 증상 동반 될 수 있음) 유증상자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손 씻기를 통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질환으로 전년 대비 발생 건수가 6배 증가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혀 단체 활동을 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기침예절(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등)을 지켜야 하며, 증상이 있을 시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석호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감기 증상이 있는 학생들이 초기에 증상을 잡을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관심을 더 기울이고 올바른 위생관념을 가르쳐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면 추운 겨울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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