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교차로 사고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주문
청주시장,“교차로 사고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주문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11.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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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 교류협력 강화, 젓가락페스티벌 성공적 추진, 구제역 예방접종 실태 파악 등 지시

이승훈 청주시장은 14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한시와의 교류협력 강화 및 젓가락페스티벌 성공적 추진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와 우한시의 교류는 벌써 16년이 됐지만 특히 지난해부터 양 도시간 시장 상호방문, MOU, 통상사무소 등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했고, 청원생명쌀 등의 수출이 시작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 결과 이번 중국우호도시 교류협력상도 받았는데 천만인구가 거주하는 중국 우한시와 집중적으로 교류를 추진해 지역내 기업들이 중국 전역으로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16젓가락페스티벌에 1만2천여 명이 다녀갔고, 외국인들도 5백명 정도가 방문했다”며 “지난해 젓가락페스티벌을 처음 시작한뒤 1년동안 지역내 젓가락공예에서 1억원 어치의 판매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도 분디나무 젓가락과 수저집이 일본으로 수출길이 열리는 성과를 얻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부러워할 정도로 좋은 축제의 아이템인데다가 그 성과도 나타나고 있으니, 더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전지역 1800개 축제 중 선정된 10개의 우수축제에 포함돼 수상을 했다”며 “특히 이는 우리시가 신청한 것이 아닌 축제장을 방문했던 수상단체 관계자가 추천해 수상조직위가 직접 조사하고 평가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직지코리아 관련 예산 5억원도 내년도 국비에 반영됐으니 내후년 직지코리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2018년도 국비 발굴도 지금부터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예산이 집중적으로 확대되는 곳과 축소되는 곳을 파악해 정부예산이 늘어나는 곳에 집중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뒤 FTA 재검토, 원화절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예상돼 우리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화학제품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기업들과 협력해 도울 방법이 있으면 적극 지원해 기업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인허가 부서 등에서는 직원업무 태도 개선과 다른 도시에 비해 미흡한 민원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과 “천안 구제역 발생 관련 인접지역에 피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과 예방접종실태를 파악할 것”과 “진짜일과 가짜일을 구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면 과감히 정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015년 청주시교통안전지수가 74점으로 전국 기초시 중에 54위고, 지역내 교통사고중 54.6%인 2,716건이 교차로에서 일어났다”며 “3대시민운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에서도 교차로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원인을 분석하고 그 대책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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