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대표 11개팀 330명 발표회 참가
영동군은 3일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에서 지역 노인들의 활력있는 일상생활 유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2014 노인건강체조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동군보건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영동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운동으로 건강을! 건강으로 행복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11회째로 읍면을 대표하는 11개 노인체조팀 330명의 노인들이 선수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다채로운 체조와 율동을 선보였다.
노인건강체조 발표회는 경쟁보다는 생애 자신감과 자아실현으로 활기찬 노년생활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모든 팀에게 수상이 돌아갔다.
참가팀들은 이날 발표회에 참가하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만65세 이상 노인 30명씩 팀을 구성해 노인들에게 맞는 건강체조를 개발하고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
읍면별로 보면 영동읍 ․ 황간면 ․ 추풍령면은 기공체조, 용산면 ․ 매곡면 ․ 상촌면․ 양강면 ․ 학산면 ․ 양산면은 건강체조, 심천면은 스틱건강체조를 발표했다.
부대행사로 노인건강생활 집중홍보를 위한 건강자료 전시도 함께 열렸다.
보건소 관계자는“가을 농한기인 10~11월 두 달동안 운동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건강증진의 효과를 거뒀다”며“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건강체조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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