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들의 맞춤형통합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아동과 양육자 등 70여명이 함께 하는 ‘맞춤형 부모교육 및 멘토링 간담회’행사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그린부모자녀 심리연구소’ 어항숙 소장의 강의로 부모 역할의 어려움에 대한 위로와 ADHD 아동 및 발달 지연 아동의 이해와 케어 등을 문제 행동 유형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전에 설문된 가정에서 양육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언어발달 및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찾아가는 멘토링’프로그램의 멘티로 참여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부설 ‘SCH 특수아동연구소’의 지도 교수 및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참여해 그간 활동해 왔던 멘토링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및 멘토-멘티간 간담회를 가졌다.
3부에서는 멘티 학생들의 지도로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하는 놀이 교육을 통해 애착관계 향상 및 타인과 교감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정서발달 놀이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교육에서는 ‘SCH 특수아동연구소’와 “드림스타트”가 사전 협의를 통해 아동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준비한 맞춤형 교재를 아동별로 제공해 1회성 교육이 아닌 가정에서도 아동과 양육자가 지속적으로 함께 활동하며 교육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부모교육과 놀이교육은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의 교육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올바르게 양육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공되었다.
송명희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부모교육과 놀이 활동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동의 성장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