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한길영농조합 법인 대표 이성희씨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이성희 대표는 지난 2002년 한산면으로 귀농한 이래 배지 표고 재배로 연간 7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는 한편, 본인의 성공노하우를 각종 교육을 통해 나누고 현장 체험 장소로 농장을 제공하는 등 귀농인의 모범인 중견 임업인이다.
이성희 대표는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해 홍보 및 판로를 다양화 하는가 하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 가치의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본인을 포함해 전국 최초로 3형제가 임업후계자가 되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한길영농조합 법인은 지역주민들의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얼마전 최연소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성희 대표는 이번 이달의 임업인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귀농귀촌 1번지 서천군의 위상을 높여주었다”면서 젊은 임업인의 패기와 도전을 격려했다.
한편,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녹화와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이달의 임업인’상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달 우수 임업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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