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1. 16(수)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출범식에는 지역개발회, 바르게살기,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70여개 민간사회단체 300여명이 모여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철회를 요구하며 KTX세종역 신설이 백지화 될 때까지 KTX세종역 신설 결사반대 범도민운동을 전개하여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은 이두영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출범식은 송재봉 공동운영위원장의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그간의 경과보고와 충북도의회를 대표하여 장선배 부의장과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연철흠 원내대표, 국민의당 충북도당 신언관 위원장의 연대사가 이어졌다.
또한 홍순철 공동대표와 전은순 공동운영위원장은 “KTX세종역 신설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즉각 철회와 세종역 신설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며, 오송역의 위상과 충북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충북도민의 지지와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는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마지막으로 출범식에 참석한 회원 모두는 “KTX세종역 신설 결사반대”, “국토교통부는 각성하라”, “KTX세종역 사전타당성 용역 즉각 철회하라” 구호 제창과 만세삼창을 외치며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오늘 출범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KTX세종역 신설을 반드시 백지화 시킬 것이다”고 말하며, “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그리고 자랑스러운 충북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