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규암면분회(회장 나인화)는 지난 15일~16일까지 규암면분회 사무실에서 회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고추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회원들이 참여하여 메주와 엿기름을 섞어 고추장을 만들고 용기에 담아 고추장 100통을 만들었다.
이날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고추장 100통(2kg)은 규암면 내 33개 마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나인화 회장은 “고추장을 만들며 오히려 우리들 스스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규암면분회는 지난 9월에는 김치담그기 행사를, 7월에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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