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은 3일 “2015년은 민선 6기 대덕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시기”라며 “주민과의 약속된 사업들이 조기에 완벽하게 준비돼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마지막 구 확대간부회의에서 올 한해 추진된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와 겨울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도 예시된 사업이 1월에 준비돼 2월에 바로 발주·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아울러 구의회 승인을 앞두고 있는 구 행정 조직 개편에 대해 “팀제에서 국·과제로의 개편은 6급 주무관들에게 큰 역할을 부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좀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구정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덕구가 올 한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상사업비 38억여원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에 대해서도 “열악하고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직원들의 열의와 노력 덕분에 구정 운영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직원 간 적극적 소통을 위해 대덕구 전 직원이 가입돼 활용하고 있는 SNS(네이버 밴드)에 대해서도 “상호 간 적극적인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효과를 충분히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 자체 SNS 구축 등을 통한 직원·주민 간 소통에 대비한 적극적인 마인드 확보를 주문했다.
박 구청장은 이밖에도 “대전시나 다른 구청과의 인사교류를 최대한 확대해 많은 경험과 정보를 교류할 필요성이 있다”며 “오직 사람 그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사교류와 다른 기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정보, 노하우를 확보해 대덕구로 전입하는 직원들에 대해 특별한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인사교류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