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기부 손길에 불을 지펴 사랑온도 확산 기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주관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전개되는‘희망2017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캠페인 활성화 및 성공적인 모금활동을 위해 복지정책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모금 창구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내달 21일에는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순회모금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은 기부에 뜻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참여가 어려운 주민은 세대별 배부되는 지로용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모금액 1억 3백만 원보다 1.3% 늘어난 1억 5백만 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얼어붙은 기부 손길을 녹여 희망 나눔을 위한 사랑온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은 위기가정 대상 긴급 의료비,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며, 도움의 손길을 주신 참여자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 녹록지 않은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동구는 특유의 따뜻한 정이 넘쳐나는 지역인 만큼 이웃을 돕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들이 많이 모아질 거라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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