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아이, 단체 등 130여명 참여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권규)는 지난 11월 21일 조천의 지류인 내창천이 합수되는 지점 아래 농구장 부근에서 이엠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의 향교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수변생태 개선을 위해 이엠흙공 던지기 행사이며, 한화첨단소재를 비롯하여 (사)녹색환경지킴이, 이화어린이집과 햇살고운 어린이집 등 130여명이 함께 하천에 흙공을 던지며, 물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천은 미호천으로 흘러가는 지류로써 상류의 축사에도 불구하고 생태계가 나쁘지 않은 상태이지만 수질이 지난해에 비하면 조금 나빠진 상황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높은 기온과 오염원이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천과 미호천에는 낚시꾼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주변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미호천 모니터링과 도랑살리기 등 수질개선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엠흙공이란 유익한 미생물을 말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 들어있는 발효제와 흙을 섞어 공처럼 만든 것으로써 하천수질을 정화시켜 생태계 복원과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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