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관식 갖고 지역 농업인 위한 맞춤형 영농교육 추진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영농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창조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업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과 농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태안읍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농업인교육관을 개관하고 21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한상기 군수를 비롯, 이용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장, 농업인 학습단체, 이장단협의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및 테이프 커팅 △교육관 시설 관람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축된 농업인교육관은 총 면적 967.06㎡의 2층 규모로 국비 12억 6천만 원을 포함한 총 25억 2천만 원이 투입돼 지어졌으며, 1층에는 교육생 휴게실·전산교육장·강의실·세미나실이, 2층에는 236석 규모의 대강당이 자리했다.
군은 ‘창조적인 미래농업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농업인교육관을 ‘창조관’으로 명명했으며, 신축 교육관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 농업교육의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콘텐츠 보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농업인교육관 신축이 드디어 마무리돼 기쁘다”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농업정보를 신속히 보급할 수 있는 전문 상설교육을 실시,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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