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산하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정옥)가 2014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일 오후 2시 여수 디오션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앙과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되어 어린이집지원, 가정양육지원, 보육서비스망 연계 등 지역 내 육아지원 거점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이번 평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총괄하에 전국의 센터를 대상으로 조직운영, 사업관리 등에 대해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센터를 선정했다.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천안시가 설치하고 호서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기관으로 지난 2010년 9월 두정동에 개소하여 2011년에 원성동 도담도담놀이터, 올해 10월에는 청룡동 ‘얘들아, 놀자!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보육에 관한 정보수집 및 제공, 상담, 어린이집컨설팅, 보육교직원 및 부모 교육, 프로그램 진행, 장난감 및 도서대여, 놀이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설치‧운영, 재무‧회계, 평가인증 등 보육컨설팅을 통한 어린이집지원과 장난감대여, 부모-자녀참여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을 통한 가정양육지원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11월 27일에 있었던 2014 전국 보육인대회에서도 보육사업유공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여 어린이집과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수요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의 다른 보육시책 등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