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여성취업에 활력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여성취업에 활력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6.11.27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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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직업상담과 취업알선, 체계적 취업연계로 주목
▲ 교육 모습

충북 영동군의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여성 일자리 제공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영동새일센터는 취업설계사 4명, 직업상담원(고용노동부 소속) 1명이 상주하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동새일센터는 충북도내 군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동만 운영중인 여성 취업지원기관으로 2009년 7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로부터 공동지정됐다.

 

올해부터 새일센터 유형개편으로 지역인구 및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형 센터로 전환해 농업 관련 가공산업, 체험, 관광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6차 산업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444명의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등록을 받아 250명에게 맞춤 일자리 제공으로 꿈을 이루게 했으며, 개관이래 2,269명을이 취업·창업에 성공시켰다.

 

센터는 여성의 왕래가 금융기관 등에 전문직업상담사를 파견해 1:1 맞춤형 직업상담, 취업알선,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구직자 71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고 능력있는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멀티오피스 사무원 ▲농산물 온라인장터 창업·실무자 ▲영동와인&푸드마스터 ▲새일역량교육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영동와인&푸드마스터 과정에서는 와인샵 취업 및 와이너리 창업 등을 도와 인기가 높으며 올해 6명의 소믈리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에게 일자리체험과 실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고용 편견 해소와 우수 여성인력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새일여성 인턴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턴제를 도입한 기업에게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총 18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시 3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 해당 기업과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6년도에 13명이 지원받았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맞춤형 멘토링으로 영동 여성들의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제2의 창업을 하는 사례도 하나 둘씩 늘고 있다.

 

직업교육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새일센터를(☎043-740-3758)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여성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과 고용창출을 위해 여성새일센터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새일센터와 힘을 합쳐 여성의 자기 개발과 삶의 질 향상 등 취업지원과 여성복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 가정의 양립과 영동 여성들의 제2의 멋진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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