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08년 6월 이후 사상 최대 인구치 기록해‘눈길’
영동군, 2008년 6월 이후 사상 최대 인구치 기록해‘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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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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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늘리기시책 지원 조례 제정 이후..50,733명으로 최대 인구 기록해

충북 영동군이 2008년 6월 영동군인구늘리기시책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최대인구치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4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인구늘리기시책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사상 최대인구를 기록한 지난 2012년 12월말 기준 5만663명을 뛰어넘어 지난 12월 3일 주민등록 인구현황 마감결과 5만733명을 기록, 인구증가 추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5만 인구 붕괴 위기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구늘리기시책지원 조례 개정, 영동대학교 학생 전입창구 운영, 귀농귀촌인 전입운동, 1농가 1촌맺기 운동 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 강력 시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개정된 인구늘리기시책 지원 조례를 지난 10월15일 시행한 이후 10월에만 677명, 11월은 511명이 전입하는 등 인구늘리기에 큰 몫을 했다.

또한 군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영동대학교 및 영동대학교 생활관 전입신고 창구를 통해 영동대 재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11월말까지 521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는 영동대학교 상생협의회 운영, 영동대학교 학생처․생활관 담당 교직원 및 생활관 자치위원 간담회, 영동대학교 총학생회 임원 간담회 등 영동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가능했다.

한편 군은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의 인구 상․하한 비율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독립 선거구 유지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인구 감소로 인한 군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단기적인 인구늘리기시책 개발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영동에 고향을 둔 도시민과 군 공무원, 이장, 일반 주민간의 SNS을 이용해 1촌맺기 운동을 펼쳐 이들에게 빈집, 농업 정보를 제공해 귀농귀촌 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기관 ․ 단체 ․ 외식업소 등에 1농가 1촌맺기 운동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해 범군민 운동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내년도부터 영동대학교 신입생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명소, 유적지, 와이너리 등을 둘러보는 지역투어를 시행해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지역으로의 전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현재 인구늘리기 우수읍면에 대한 유공자 인센티브 중 하나인 기존 마을별 지역개발사업비를 줄이고 인구늘리기 성과가 있는 마을을 읍면당 3개 마을 선정해 마을별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국회의원 선거구 지키기를 위한 단기적인 인구늘리기시책 개발 및 추진도 중요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유치를 위한 장기적인 인구늘리기시책 개발에도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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