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전복합터미널, 지하철역사 등 대상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34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제공코자 마련됐으며 대전복합터미널, 지하철역사,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관리대상시설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적정관리 여부 ▲업종별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의 적정실시 여부 ▲시설 관리자 법정교육 및 행정처분 이행상태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개선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부과되며 관련사항은 구 홈페이지 등에 오염도검사 결과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불특정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실내공기질에 대한 빈틈없는 지도·점검은 물론 대상시설 스스로의 상시적이고도 자율적인 사업장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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