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지적․청각 장애인배구대회 겸 좌식배구 왕중왕전에서 우승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피닉스팀의 서경일 외 7명은 지난 11월 26일(토)부터 11월 27일(일)까지 2일간 대구세명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 지적․청각 장애인배구대회 겸 좌식배구 왕중왕전에 출전하여 지적장애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전장애인 체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매년 한 해의 마지막에 열리는 <전국 지적․청각 장애인배구대회>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에서 직접 주최 및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이며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있는 명실상부한 장애인배구 최강자전의 성격을 띠는 대회로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해 건강증진 및 기량을 착실히 향상시킨 대전원명학교 배구 선수들은 올해도 팀을 대전원명학교, 하늘소리, 피닉스 이렇게 3팀으로 나눠 출전하였다.
피닉스팀(주장 서경일)은 하늘소리팀과 대전원명학교팀을 각각 2:0, 2:1로 꺾고 결승에서 제천청암학교를 맞아 1세트를 14:25로 내주었지만 이후 심기일전하여 25:22, 15:12로 제압하며 우승함으로써 대전 장애인배구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떨치며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
대전원명학교 관계자는“장애를 극복하며,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학교를 빛낸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자신감을 갖고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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