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대청동 일원 12곳 경로당 순회 치매검진 등 진행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청동 일원 경로당 12곳 대상 ‘찾아가는 치매검진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도심 외곽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치매검진과 예방강좌, 치매 관련 각종 보건사업 홍보 등을 펼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거동 불편으로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으로 혈압·혈당측정, 건강상담 및 관리요령 안내 등도 실시하고 있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주면서 대청동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2일 은어송2단지, 6일 인동경로당, 7일 어진마을, 8일 은어송5단지, 9일 신흥마을 등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찾아가는 치매검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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