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다문화학생은 매년 평균 18%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 다문화학생 수가 4,025명에 이르고 있어, 각 학교의 다문화 인식개선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연수는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문화 청소년교육 ▲다문화 사회와 학교 교육 ▲한벌초의 다문화정책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 ▲한국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문화다양성 교육 등 관리자로서의 교육능력을 함양하고 다문화 교육 이론과 실제를 통한 다문화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들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장은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과 학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관리자 대상 연수 인원을 40여명으로 계획하였으나, 수요조사를 받은 결과 두 배가 넘는 95명의 관리자가 신청을 했다”며, “이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리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되고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관리자들의 열정을 반영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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