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30일(수)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투자를 희망하는 ㈜씨애치씨랩, ㈜휴랩, 계룡과학㈜, ㈜알피에스 등 4개의 기업과 신규투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협약참여 4개사는 각각 지역 내 본사, 공장, 부설연구소 등의 이전 및 신증설 신규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4개사는 총 238억 원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지구와 유성지역 등에 투자 하면서 관련분야 산업발전과 함께 41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기로 했으며, 시는 협약기업들이 유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대전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대전에서 출발한 기업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투자내용을 보면 ㈜씨애치씨랩은 세계 실험실 안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녹색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지구에 본사, 공장, 부설연구소 등 확장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기장비 제조사인 ㈜휴랩은‘16년 법인전환으로 사업확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더 큰 도약 준비를 위해 이전 투자계획이며
그리고, 계룡과학(주)의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기술이라 할 수 있는 비임상시험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실험동물사육기자재를 생산·제작 보급하는 기업으로 고가의 수입장비 국산화 및 제품기술 특허등록을 통한, 생산제품 증가로 설비 및 부지 확장 필요에 따라 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알피에스는 에어베어링 스핀들 (Air Bearing Spindle) 이라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초정밀 미세가공이 필요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글라스, 반도체 웨이퍼 제조 등이 가능한 제품을 국내외 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