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현장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돌려주자』토론회 개최
『연구현장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돌려주자』토론회 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2.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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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중심의 연구비 관리 규정과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해야
▲ 오세정 의원

오세정(국민의당,비례대표) 의원은 11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제2소회의실에서‘연구현장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돌려주자-수요자 중심 연구비 관리 규정 방안 마련’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부처별로 연구비 관리 시스템과 규정이 달라 연구현장에서 연구자가 연구가 아닌 연구비 관리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부처 중심이 아닌 연구자 중심으로 연구비 규정과 시스템을 개선하여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오세정의원실과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이 공동주최하며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 주관하여 과학연구자들의 연구비 행정 처리에 대해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

 

노석균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대표가 개회사를 할 예정이며,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전 문의당 대표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김소영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은 ‘연구자율성과 연구관리 전문성의 딜레마’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연구자의 임무가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비현실적인 연구행정 규칙때문에 연구에 손도 대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연구비체계를 네거티브 규제 원칙에 따라 단순화하고 현실과 괴리가 있는 규정을 정비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용홍택 과학기술정책관은 ‘과학기술 환경변화 및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기초연구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연구자 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R&D표준서식 간소화, 범부처 연구비 기준 통일 등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자로서는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박종택 씨맥 대표이사, 안화용 한국연구재단 기획조정실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교수, 김요셉 대덕넷 취재팀장이 함께한다.

 

오세정 의원은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처 중심의 연구비 관리 규정과 시스템을 연구자 중심으로 연구비 규정을 통일하고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면서 “연구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여 정부 정책에 연구자들의 의견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연구현장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돌려 줄 수 있는 필요한 정책을 연구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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