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홍능갈비, 착한가격업소 환경개선사업 지원 받아 새모습 단장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소재 홍능갈비(대표 김길수)가 착한가격업소 전국연합회(회장 정윤호)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단장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전국연합회는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6500여개 중 지역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불경기로 인한 매출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착한가격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는 업소를 찾아 노후된 시설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회는 어플을 사랑하는 전국사업자 모임(회장 곽성주)과 연계해 가격, 맛, 청결, 솜씨, 서비스 등을 서류심사·현장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영동읍 소재 홍능갈비가 개선사업 1호점으로 최종 선정돼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 업소는 현관문, 차양막, 벽공사 등 환경정비와 내부인테리어 공사로 노후된 주택식 건물을 깨끗이 정비하고 밝은 미소로 군민들을 맞고 있다.
지난 30일 해당업소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해 착한가격 전국연합회 정윤호 회장, 어플사업자 전국모임 곽성주 회장 등 10명이 참여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길수 대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계기로 서비스와 위생·청결 수준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최상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연합회와 어플모임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착한가격으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를 찾아 적극 후원할 것을 결의했다.
이 단체는 연간 1,000만원의 후원금으로 500만원씩 2개 업소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의 물가안정과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으며 영동군에는 현재 8개의 업소가 지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