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전기자동차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한 급속 충전기를 영동읍사무소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영동군에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환경부가 설치한 공공급속충전시설이 2015년 황간휴게소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포함, 총 2개소가 되었다.
이번 읍사무소에 설치된 급속충전시설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1661-9408)에서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충전방식은 멀티형(DC차데모+AC3상+DC콤보)으로 국내 출시된 모든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시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유료(평균 313.1원/kw)로 이용 가능하다.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면 1대당 연간 약 2.141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자동차 이용을 확대할수록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전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위치 및 충전기 정보는 환경부 전기차충전소(http://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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