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2일 오후 16시경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예산문화원 인근 하수도 공사장 매몰사고 부상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따라 하수관 매설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며 인부 1명이 매몰된 사고로 현장에 도착한 119대원들은 토사를 제거 후 매몰되어 있는 작업자 1명(박〇〇/남)을 구조하여, 현장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예산소방서 119구조대 장석실 대장은 “오래된 하수도의 개량이나, 각종 기간시설 공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매우 많이 진행이 되고 있고,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도 빈번히 일어나 안타깝다“며, 특히 이번 사고는 하수도 관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흙막이 벽을 걷어내고 일부 마무리작업 중 예기치 못하게 흙이 붕괴되어 매몰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작업 중에는 안전장구 착용과 붕괴위험 등 위험요소를 미리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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