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권선택 시장)는 12월 2일 대전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2회 대전경제과학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 10일까지 경제관련 기관, 단체, 협회 등으로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을 빛낸 시상 후보자 14명을 추천받아 전문가 30명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석두 행정부시장)를 구성해 심의 했다
올해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수출, 벤처기업, 산·학협동, 유통·소비자, 농업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5명을 선정했다.
수출 분야는 (주)비앤비컴퍼니 박미숙 대표가 선정됐다 . (주)비앤비컴퍼니는 마스카라 및 치간브러쉬 헤드 등을 생사하는 업체로 꾸준한 매출 증가와 최근 3년 100명의 일자리 마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사회적 문제 청년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의 높은 기여도가 인정되었다.
벤처기업 분야는 한국에어로(주) 김왕환 대표를 선정했다 물을 이용한 윤활식 공기압축기술로 친환경 고효율의 공기압축기를 생산한 이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연구개발과 중소기업 진흥활동,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했다.
산학협동 분야는 대전대학교 황석연 교수를 선정했다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체 연구개발, 기술지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오랫동안 헌신한 점이 인정됐다
유통소비자 분야는 한밭대학교 윤오섭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소비자 분쟁, 소비자 권익보호, 생태환경 조성 분야에서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선정됐다
농업 분야는 한국농촌지도자 대전광역시연합회 김민순 부회장이 선정됐다. 친환환경 농업과 무논점파재배 기술 등 과학영농 보급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과학기술 분야는 금년에는 수상기준 미달로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대전시 송석두 행정부시장은“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대전 경제과학대상으로 경제과학분야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시상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수상분들께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 기업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자선, 기부, 환경보호, 고용창출, 성실한 조세납부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추가로 경제과학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