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16년 농촌 집 고쳐주기」자원봉사활동 성과보고회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학생봉사단 및 일반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농림수산식품부 및 다솜둥지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하여「2016년 농촌 집 고쳐주기」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및 봉사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충북도에서도 관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이희원 학생을 포함한 6명에 대하여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하였다.
『농촌 집 고쳐주기』사업은 2007년을 시작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과 건축분야 대학교수, 건축전공 대학생들이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조손·다문화 가정 등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대학생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전개하여 왔다.
2016년 충북지역에서는 7월~8월 하계방학 기간 중 대학생봉사단체 3개팀 99명이 참여하여 옥천‧괴산군 일원 노후주택 17가구에 대한 지붕보수, 수세식 화장실 설치 및 수리,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현재 충북도에서는「2017년 농촌 집 고쳐주기」사업시행을 위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가구 및 마을의 추천을 받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 및 가구의 경우 오는 12월 12일까지 해당 시군 읍‧면에 방문하여 추천신청을 하여야 하며, 최종선정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의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충북도는「농촌 집 고쳐주기」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노후주택 환경개선 등 혜택이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사업홍보 및 추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