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뜻을 모아 ‘2016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 참여
장동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12월 5일(월) 2016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를 실시하고 모아진 성금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지역 본부에 전달했다.
2016년 유네스코학교(UNESCO Schools)로 선정된 이후,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 장동초등학교는 이 번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이 한 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모아진 성금들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지역 본부로 보내져 베트남 다크롱 사업장 코크마을 학교 건축 및 교육사업과 옌뚜이 사업장 락헝(Lac Hung)초등학교, 락루엉(Lac Luong)중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비록 규모가 작은 소규모 농촌학교로 전교생이 53명이지만 각 1개씩 나눠준 ‘사랑의 빵 저금통’에 동전과 지폐로 사랑을 가득 담아 처음 나눠준 53개의 저금통이 모두 수거되었다.
이 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황○○ 학생은 “평소에 지역사회 및 학교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아왔고, 얼마 전에는 학교가 전액지원을 해줘서 국제교류의 일원으로 호주까지 다녀올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는데,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내가 지금까지 받아온 혜택을 조금이나마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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