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구성된‘사회적경제기업 착한선물’카탈로그를 제작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강화에 나섰다.

사회적경제기업 착한선물 카탈로그는 대전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비촉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에 발맞추어 5만 원 이내 130여개 상품 꾸러미를 담았다.
사회적기업 착한선물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식품류(버섯, 들기름, 된장, 쿠키, 천연 조미료, 한과, 우리밀가루 등)과 생활용품(치약, 천연비누, 앞치마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대는 ▲천연비누, 된장, 수제차 등이 1만 원∼2만 원대 ▲한과 2만 원∼4만 원대 ▲들기름 2만 원∼3만 원대 ▲천연조미료 1만 원∼4만 원대 등 대부분 1만 원에서 5만 원 이내이다.
시 본청 실‧과‧소,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 자치구, 관내 주요 300여개 주요 기업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착한소비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 전할 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전시 관내에는 사회적기업 69개, 마을기업 51개, 협동조합 424개 등 총 544개의 사회적경제분야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물품구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223-9914)과 해당기업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