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전연구원 주관으로 4일 오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김장회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 충북․강원․경북 3개도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충북, 강원, 경북 등 중부내륙권 3개도의 공동 발전방안 모색과 실천 가능한 정책개발을 위해 2009년부터 3도가 순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충북․강원․경북 3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 맡고 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임성호 연구위원이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방안’을, 경북도청 손삼호 팀장이‘중부내륙권 관광분야 연계 협력사업의 추진과 과제’에 대하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박성빈 실장이 ‘중부내륙권 의료기기분야 연계 협력사업의 성공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충북발전연구원 정삼철 수석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강원발전연구원 김석중 연구위원, 경북대학교 김정호 교수, 청주대학교 박구원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서찬수 선임연구위원, 세명대학교 이관표 교수, 충북테크노파크 정재욱 팀장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충청북도 김장회 기획관리실장은 ‘중부내륙 3도가 하나 되어 지역발전의 의지와 열망이 가득하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말로 3도간 연계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중부내륙 3도가 함께 힘을 모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동 발전방안과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