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의 분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미술에 잠재적인 소질이 있어도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 등으로 인해 꿈을 펼칠 수 없었던 지역아동센터 및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예술가의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동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더풀 아트 청주 미술예능 아동지원 프로그램』으로써 현 입주작가들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추천받은 미술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에게 전시작품 설명과 미술실기 체험을 직접 지도를 한다. 12월 프로그램은 한성우, 안준영, 신용재, 박미례 작가들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시간에 20명의 초, 중학생들이 미술체험을 경험한다.

향후 시립미술관은 미술창작스튜디오에 체험 실습실이 구성되어 있지 않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추후 야외전시실을 현장 체험 실습실로 리모델링하여 관람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증대 할뿐만 아니라, 미술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