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후2시, 서울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되는 KBS2TV 월화드라마 힐러(Healer)가 4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수많은 기자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힐러'는 총 2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극중 주인공인 정후(지창욱 분)의 집 세트장이 조성된 옛연초제조창 외에 청남대를 비롯한 청주시 일원에서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드라마 ‘힐러’는 (주)김종학 프로덕션 제작, 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주연배우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코메디의 복합장르 드라마로 메이저 방송사에 근무하는 스타 기자가 어느 날 알게 된 과거 사건의 진실로 신념과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줄거리이다.
지난번 공개된 드라마 예고편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선보인 드라마 ‘힐러’는 이번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명품드라마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드라마 ‘힐러’에 제작지원을 하는 청주시는 옛연초제조창 4층에 ‘힐러’ 오픈세트장을 건립해 2015년 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홍보효과 및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과 남상국 과장은 “이번 드라마 ‘힐러’는 최고의 작가와 제작진, 배우가 뭉쳐서 청주의 아름다운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되는 만큼, 최고의 명품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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