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C형간염 집단발생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자 16일까지 지난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백색등급(80점 미만)을 받았던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사항은 ▲ 이·미용기구 중 소독을 한 기구와 소독하지 아니한 기구는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보관 여부, ▲ 1회용 면도기는 손님 1인에 한하여 사용 여부, ▲ 점빼기, 귓불뚫기, 쌍꺼풀수술, 문신, 박피술 그 밖에 유사 의료행위 여부, ▲ 최종 지불가격게시표 게시 및 최종 요금 합의, ▲ 기타 업소내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개선의지를 높여 업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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