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전의 역사 문화 뿌리찾기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중학생 문화재 탐방’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탐방사업은 시와 교육청 주관으로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 한밭문화마당, 백제문화원, 대전문화관광해설사협회와 중구, 대덕구, 문화재돌봄사업단 등의 지원으로 지난 5월 11부터 12월 9일까지 총 285회가 실시되었으며, 59개 중학교 310학급에서 9,72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탐방은 주요문화재 7개소를 현장 방문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문화재의 현주소와 소중함을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반기 탐방 참여자 1,342명 중 626명이 응답한 설문결과 필요성 77%, 만족도 76%(보통의견 제외)의 높은 호응을 보여주었다. 설문결과와 탐방현장의 다양한 의견은 하반기 탐방시 반영하여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한결같이 대전의 문화재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시 전일풍 문화재종무과장은“285회의 운영에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탐방강사를 비롯한 참여자들과 관련 부서, 단체, 특히 차량용역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중학생 문화재 탐방을 통해 대전을 제대로 알고,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16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보다 많은 중학생들이 더 많은 문화재를 탐방할 수 있는 발전된 형태의 탐방사업을 준비해 대전의 역사문화 뿌리찾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학생 문화재 탐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 전화 270-45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