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군민평가단(단장 한선교)은 12일, 서천군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제3차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평가는 비인면, 서면 등 서북권역 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군민의 시각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 및 앞으로의 추진 계획 평가를 통해 올바른 군정 추진 방향을 확립하기 위하여 시행되었으며, 앞서 지난 5월에는 동남권역 8개 사업장, 9월에는 중심권역 5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장 평가 대상사업은 다수의 주민과 관련된 주요 시책사업 중 군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거나 군민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별 소관 팀장의 현장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민평가단은 ▲비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재활용 선별장 운영 사업(이상 비인) ▲김 가공특화단지 내 김 저온저장시설 조성 사업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시범 사업(이상 서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관리 사업(판교) ▲노인복지관 운영 사업(종천) 등 읍면의 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특화 사업과 군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과 관련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한선교 군민평가단장은 “읍면 고유의 특성을 살린 지역 발전 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줄 것”과 “우리 아이들의 바른 먹거리를 비롯하여 군민의 복지와 안전 등과 관련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 현장에서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았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2017년에도 더욱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주민 참여 행정을 강화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