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 중구에 복구지원금 1020만원 전달, 화재 현장방문·위문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중심구구청장협의회 소속 구청장 6명은 12일 서문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중구에 복구지원금 1,020만원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6개 도시 구청장은 지난 5일 인천 중구에서 개최된 제28차 회의에서 대구 중구 서문시장의 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도시를 지원하기로 협의하고, 이날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및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등 3개 구청장이 현장을 찾았다.
3개 도시 구청장들은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을 접견해 피해상황을 청취한 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살펴보면서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화재피해가 조기에 복구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이 빨리 시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등에 대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대도시중심구구청장협의회는 대전 중구를 비롯한 전국 7대 대도시중심구(대전 중구, 서울 중구, 부산 중구, 인천 중구, 대구 중구, 광주 동구, 울산 중구)가 공동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96년 6월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28번째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