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밤길 안전지도, 교통사고 현황 등 웹‧모바일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대전에서 유일하게 여성밤길 안전지도, 교통사고 현황, 수해취약 대피안내도 등 우리 지역 안정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범죄, 재난, 교통, 생활안전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지도로 제작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생활안전지도 구축 사업 시범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지역은 대전 서구를 비롯해 전남 무안군, 대구 달성군,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등 15곳이다.
서구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자율방범초소, 석유판매업위치도 등 47대 분야의 안전자료를 구축했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www.safemap.go.kr)를 방문하거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생활안전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생활안전지도에 포함된 안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보완‧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생활안전지도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15개 시범지역의 성과를 분석해 연말까지 100개 지역, 내년 말에는 전체 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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